오랜만의 블로그

어느 날 갑자기 영문을 알 수 없는 울긋불긋한 반점들이 저희 아이 몸 구석 구석에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ㅠㅠ 목욕 시키려구 옷을 벗겼는데 반점들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특히 팔, 다리 등 접히는 부분이 유독 더 붉게 올라왔더라구요 병원으로 달려가 진단을 받아보니 아토피 초기 증상이라고 해요 하지만 아기때 나타나는 아토피는 만성 피부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만 열심히 해주면 재발하지 않고 충분히 완화될 수 있다는 얘기에 속상하지만 마음이 조금 놓였어요 ㅠㅠ 아토피 연고를 사용할까 했었는데 아무리 순한 제품이더라도 화학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보니 아이의 피부에 혹시나 해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아 약한 피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기 수딩젤을 추천받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건조한 아토피 피부엔 보습도..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었어요 작은 자극에도 피부가 쉽게 붉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가려움으로 인해 피부를 긁게 되면 피 딱지와 흉터, 심한 경우 색소 침착까지 남게되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ㅠㅠ 조금 나아지는 듯 하다가 다시 심해지고를 반복하다 보니 저도 너무 지치더라구요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겠다 싶어서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과 관리법을 찾아보게 되었어요 알아보니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에 의해 생기는 피부 질환이라고 해요 조금만 관리에 소홀해도 심한 간지러움이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주의가 꼭 필요하다길래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면역력에 좋은 식사들을 챙겨 먹었는데요 전 보단 조금 나아진 느낌은 있지만 크게 달라졌단 느낌을 받기는 힘들더라구요 ..

트러블은 얼굴 여드름 부위에 상관없이 올라와 항상 저를 괴롭게하는 존재인데요 요즘은 날이 춥고 건조해서 그런건지 마스크의 영향인지 피지가 폭발하면서 점점 더 심하게 생기고 있어요 아무래도 성인 여드름으로 자리 잡은 것 같은데 이런 여드름은 잘 가라앉지 않을 뿐더러 자연 치유가 어렵고 재발이 쉽다고 하는데 ㅠ_ㅠ 이대로 방치하다간 마스크 없인 얼굴을 들고 다닐 수없는 상태에 놓이게 될 것 같아서 급하게 여드름 기능성 화장품으로 기초를 바꿔 관리하게 되었어요 얼굴 여드름 부위의 원인을 다 파악하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통적인 분모를 통하여 케어 했더니 어느 순간 정말 많이 진정된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볼이나 턱, 입주변에 속하는 U존의 경우에는 자극을 받거나 청결하지 않으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쉽다고 해요..